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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총협]대학신문_대학가 “이런 교육부 더 이상 필요없다”… 무용론 또 등장

관리자 2021-09-14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최종 결과가 나온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급기야 교육부 역할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대학 특성화를 막고 서열화를 조장하는 역량진단을 거듭하는 교육부가 더 이상 교육 발전이라는 기본 존재 의미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량진단이 실시된 이후 미선정 대학뿐 아니라 대학가 전체에서 교육부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육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은 “지금 상황에서 교육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교육부는 미래 교육에 대비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데 지금은 전혀 쓸 데 없는 곳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학들이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교육부는 역량진단이라는 획일적 평가 방식으로 대학 특성화를 막고 있다. 사립대 제제에 노력을 기울이며 교육부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동안 진정한 의미의 교육여건 개선은 퇴색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