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협의회 동정

협의회 소식협의회 동정

[아시아경제]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반도체 학과 신설보다 기존 교과 개편을'

관리자 2022-06-29

정진택 사립대총장협의회장
지방대 인력 유출 우려 언급하며
수도권대 융복합과정 활용 대안 제시
대학원 정원 유연화도 효과적

 


사립대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산업체에서 필요한 반도체 인력 양성 필요성은 인정 되지만 새로운 학과를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 교육과정에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난 23일 대구에서 열린 대학교육협의회 주최 하계총장세미나에서 기자와 만나 "지방대에는 그나마 확보한 인력마저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크고, 수도권 대학들도 전기전자공학부나 신소재공학부 등 반도체 관련 전공에서 커리큘럼을 강화하거나 전공교수를 더 초빙해서 가르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중략>


정 총장은 "고려대는 제1·제2전공으로 구분하는데 전기전자공학부 학생이나 신소재공학부 학생이 반도체를 제2전공으로 삼을 수 있도록 관련 전공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된다. 자유롭게 수업을 듣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된다"며 "학부보다는 대학원 정원을 유연화한다면 비수도권 대학에도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출처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2206270937340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