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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 부실·비리 재단은 퇴출…대학은 지역경제·문화의 중심으로 (황인성 사무처장)

관리자 2023-08-17

데이터로 읽는 대학⑪ 지역에서 대학의 존재 의미 

‘데이터로 읽는 대학’의 세 번째 주제인 ‘지역대학 위기 극복 방안’의 두 번째 소주제는 ‘지역에서 대학의 존재 의미’를 다룬다. 지역에서 대학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살펴보면서 대학의 존재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진주에 있는 사립대학인 한국국제대가 지난 7월 13일 재정난으로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고, 내년 2월 28일 폐교된다. 경상남도와 진주지역 도의원들이 한국국제대 재학생과 교직원의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해결책 마련은 어려워 보인다. 

앞으로도 이런 부실대학이나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되는 대학은 더 늘어날 것이다. 이미 폐교된 대학에서 보았듯이 중소도시에 소재한 지역 사립대학의 폐교는 지역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준다. 최근에 폐교한 대학 현황과 사례를 통해 지역에 소재한 사립대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살펴 본다.  

2000년 이후 19개 대학 폐교

1996년 대학설립준칙주의 이후, 2022년 현재 4년제 일반대학 38개와 전문대학 18개 등 총 56개 대학이 설립됐으며, 2000년 이후 폐쇄 명령을 받거나 자진 폐교를 결정한 대학은 총 19개교이다. 재단비리나 부실운영 등으로 교육부로부터 강제로 폐쇄 명령을 받은 대학은 총 14개교로, 일반대학 8개교, 전문대학 4개교, 기타(대학원대학 및 각종학교) 2개교다. 그리고 대학경영이 어려워 자진 폐교한 대학은 총 5개교로 일반대학 2개교, 전문대학 1개교, 기타 2개교다.
<후략>


출처 : 교수신문(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