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유학생 입학 장벽·평가 부담도 대폭 낮춰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과 취업, 정주 여건까지 마련하는 유학생 종합대책이 나왔다. 지역기업과 자치단체가 유학생 유치전략을 수립하면 범부처 차원에서 이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했다.
유학생 유치를 통해 첨단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유학생 유치는 대학의 신입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앞으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라며 “유학생을 정착하게 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만드는 게 이번 방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광역 지자체 단위의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신설해 지자체가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한 해외인재 유치·학업·취업·정착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학생에게 국내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일은 교육부만으로는 약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라이즈를 통해 지방정부와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광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초·중등부터 고등교육까지 새로운 유학 수요를 창출하고 산업과 연계해 해외인재를 유치하고, 중앙정부에서는 관련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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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수신문(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