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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교육차관 '정부 주도 대학역량진단, 자율적 방향으로 개편'(종합)

관리자 2022-05-16

송고시간2022-05-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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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총장들, 정부에 차등 아닌 보편적 일반재정지원 촉구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장상윤 신임 교육부 차관이 정부 주도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등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립대학총장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발언하는 장상윤 차관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인 정진택 총장(고려대학교)과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 회장인 이상희 총장(가야대학교) 등이 참석해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 차관은 "새 정부에서는 지방대학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원을 확충하고, 대학이 역동적인 혁신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주도의 획일적 평가라고 인식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정부가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한때 대학 입학정원 감축에 초점을 맞춘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시행했지만, 획일적 평가로 대학 자율성이 침해됐다는 불만이 커지자 2018년 이를 '대학기본역량진단'으로 개편했다.  <후략>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6073551530?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