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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단독] 등록금 17년 동결 흔들…국민대·서강대 인상, 연세대 검토

관리자 2025-01-15

국민대가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서울 소재 대학 중 서강대에 이어 두 번째다. 연세대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측에 인상안을 제시했다. 정부의 동결 요청에도 불구, 대학들이 잇따라 인상을 결정하면서 도미노처럼 대학가에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5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지난 2일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4.97% 올리기로 의결했다. 국민대의 등록금 인상은 2009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올해) 등록금 인상분은 학교 시설과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강대도 지난달 26일 열린 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전년 대비 4.85% 인상하기로 했다. 서강대는 2012·2013학년도에 등록금을 인하했고 2014학년도부터는 쭉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서강대 관계자는 “오랜 등록금 동결로 학교 시설이 열악해졌고, 교직원 임금은 사실상 20~30% 삭감됐다”며 “이런 고충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이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후략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