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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한의학의 과학·산업·세계화로 ‘K-MEDI 실크로드 중심大’ 도약”

관리자 2024-04-22


2024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K-MEDI’ 산업기반 G(경북) 벨트 구축
각종 재정지원사업 수주로 10년간 2000억 원 지원… 특성화·강소대학 인정
한의학 세계화는 대학의 존재 이유…제품 수출 성과 이어 한의학 교육도 전파
연구역량 G 벨트 통해 고도화… ‘노매드 캠퍼스’로 경계 없는 교육체계 구축
무전공 선발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지원·제도 개선·벽 허물기 병행돼야
학령인구 감소는 지자체와 함께 해결해야… 성인교육·해외 인재 유치 등 고민
152개 사립대의 다양한 목소리 하나로 모아야… RISE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11월에 혁신캠퍼스 문 열고 유다시티와 AI분야 교육과정 협력 강화할 계획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건학이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이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건학이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건학이념을 계승 발전해 한의학 관련 제품과 한의학 교육과정 및 관련 기술 수출 등에 주력,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K-메디(MEDI)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향후 강점분야인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 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화분야 중심 로컬 캠퍼스 활성화와 해외 대학과 국제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을 위한 ‘노마드 캠퍼스’를 구축하고, 경북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K-MEDI 산업기반 G(경북) 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구한의대의 계획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이라는 성과로 도출되기도 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은 단순히 대학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한 목표가 아닌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번영, 세계 인류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표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대학 설립 당시 설립자의 뜻을 계속 실천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학교기업과 제품 생산·수출, 한의학 최초의 MRC, 해외로의 한의학 교육 수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 10여 년간 대구한의대를 이끌면서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왔다. 그동안의 소회는.
“2013년 12월 처음 총장에 취임할 때 가장 큰 과제는 2012년에 안일한 대처로 인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받은 대학을 정상궤도로 올려놓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구성원들 사이에서 팽배한 ‘패배의식’을 ‘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으로 바꾸는 게 가장 힘들었다.
이제는 모든 재정지원사업에 대구한의대가 선정된다고 할 만큼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해 10년간 2000억 원이 넘는 정부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특성화대학’, ‘강소대학’으로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그때의 위기의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홀가분해 본 적이 없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쉴 새 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할 수 있었다.”

- 해외 대학·기업과 한의학 기술, 제품 수출 거점을 확보해 한의학,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을 추진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활동 내용과 성과는.
“한의학의 세계화는 우리 대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설립자께서는 일찍이 1976년에 최초로 제1차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 대표자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했고, 2003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전문가 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한의학 관련 제품과 한의학 교육과정 및 관련 기술 수출 등에 주력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해왔다.
제품 수출과 관련해서는 2023년 프랑스 제약회사 에르바에틱사와 한의학 관련 한의학 기능성 식품 수출 협약 후 수출 인허가와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홍삼경옥골드 초도물량 4000세트를 5월 중에 선적 예정이다. 2023년 10월에는 우리 대학의 자회사인 ㈜DHU 메디코스와 우즈베키스탄 제약회사 AZIYA가 500만 달러 규모의 공동연구·생산 협약을 맺었으며, 태국 ‘Lana Spa Co.Itd’와 15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에 14만 달러 규모의 한의약 기반 기능성 식품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한의학 교육과정 수출을 위해서는 10여 년 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 중앙아시아 국가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우즈베키스탄의 모든 국립의과대학 10개교와 전통의학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마쳤으며, 2024년 1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로부터 전통의사 인증 권한을 부여받아 본격적인 한의학 교육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 수출은 한약재 생산에 IT기술을 접목해 ‘한방스마트에듀팜’ 기술을 표준화하고, 큰 일교차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떨어지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생산시스템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정부와 200만 달러, 몽골 모노스 그룹과 200만 달러 등 해외 투자유치를 확정, 한의학 기술의 파급과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한의학의 세계화 경험과 성과를 지역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지난 2월 26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있었던 ‘경북형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협력협의회’에서는 경상북도 도지사와 영덕군수, 몽골의 대기업 모노스 그룹 회장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영덕군에서 추진 중인 ‘한방스마트에듀팜’ 단지 조성과 대구한의대 영덕캠퍼스를 활용한 정주형 해외 우수 인재 교육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구소멸 과제를 함께 해결할 생각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팜 관련 우수기업의 영덕군 관내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나가고자 한다.”


변창훈 총장은 “‘G(경북)벨트’, ‘노마드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의 인구소멸을 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한명섭 기자)
- 최근 영덕·청도·경산캠퍼스와 영주, 안동, 울진, 영천을 포함하는 산업화 벨트인 ‘G(경북)벨트’를 구축하고 교육혁신으로 경계가 없어진 ‘노마드 캠퍼스’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지금까지 축적해온 대학의 연구역량을 G(경북)벨트를 통해 산업화하고, 고도화시켜 지역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 또한 대학과 지역산업 간 상생구조를 형성하고 노마드 캠퍼스를 통해 글로벌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G(경북)벨트를 통해서는 지자체 캠퍼스를 거점으로 우리 대학의 특화분야인 화장품, 식품, 재활치료 등 한의학 기반 산업 분야와 IT기술 등을 접목해 기존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화 해나가고자 한다.
노마드 캠퍼스는 지역 거점캠퍼스와 글로벌 캠퍼스로 구성된다. 지역 거점캠퍼스는 영덕군, 청도군, 경산시에 지·산·학·연 융복합 거점캠퍼스를 구축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교육에 참여하고 대학은 기업과 지역기반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정주형 취창업 교육, 산학협력 활동, 기업 유치 등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지역산업 성장은 물론 지역 인구소멸현상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캠퍼스는 우리 대학이 구상하고 있는 K-MEDI 실크로드와 연계해 추진한다. K-MEDI 실크로드는 ‘중국-몽골-우즈베키스탄-터키-프랑스’를 잇는 전통의학 실크로드와 ‘중국-베트남-태국-캄보디아-터키’를 잇는 K-뷰티 실크로드로 구성하고, 각 글로벌 거점의 대학 및 기업과 연계를 통해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과 학교기업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형 해외 우수인력들을 확보해 지역 산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의 인구소멸을 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런 계획들은 단순히 계획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학 중심으로 제품 수출, 교육과정 수출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꾸준히 실행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에 그치지 않고, G(경북)벨트와 노마드 캠퍼스를 통해 지역기업과 함께 우리 대학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 대학가의 화두 중 하나가 ‘통합, 벽 허물기’다. 대구한의대 역시 무전공전공 선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학-학과 간 경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선결 조건으로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보나.
“무전공 선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을 화두로 전통적인 전공 중심 교육체계를 벗어나 다양성과 융합 증진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기존 교육체계를 벗어난다는 것은 이전의 경직된 학사 체계와 규제 중심의 교육법령이 함께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함을 전제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수업, 지자체·기업·대학의 협력에 있어 관련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 대학의 혁신을 위해 명확한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무전공 선발에 따라 대학도 준비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고등교육은 ‘교육과정’이 아닌 ‘학습과정’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한 만큼 학문 간 벽을 허물고 융합학문을 장려해야 한다. 무전공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하고, 교원들에게는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교수 프로그램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무전공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지원 프로그램이 병행돼야 학생들이 2학년 이후 전공 선택과 졸업 후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대학의 노력에는 당연히 막대한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 그동안 등록금 동결과 제한된 대학 재정으로는 혁신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부족한 대학 재정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제도의 개선, 대학 자체의 벽허물기 노력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대학 내 구성원인 교원들의 역할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강의실 중심 활동에서 벗어나 강의실, 기업, 지역사회, 글로벌 거점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JA교수제 등 혁신적인 제도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고등교육 환경 변화가 커지고 있다. 지방대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크게 와 닿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은.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한 지방대의 위기가 아니라 지방의 위기와 직결된다. 운영이 어려워 문을 닫는 대학이 소재한 지역이 가장 먼저 ‘인구소멸지역’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해결 문제를 단순히 대학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보고, 그 과정에서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해야만 지방대학의 위협요인을 해소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직업전환을 위한 성인교육 확산’과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지자체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 대학은 2023년에 청도군과 함께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개설, 올해 30명이 입학했다. 청도군과 대학이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민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교육사,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생애설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체제를 구축해 전문직업역량과 학문소양을 갖춘 학문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위과정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을 운영해 성인학습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23년 교육부의 ‘STUDY KOREA 300K’ 정책기조에서도 볼 수 있듯 지역에 도움이 되는 우수 해외인재 유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 대학은 ‘글로벌 캠퍼스’를 통해 해외 우수인재를 정주형 유학생으로 유치해 지역산업 인력 부족 현상과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 영덕캠퍼스에서는 ‘한방스마트에듀팜’을 조성해 몽골의 유학생을 유치하고 교육해 영덕에 정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3개의 지역캠퍼스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각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수 해외인재 2000명 유치 및 정주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어려운 시기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을 맡았다. 어떤 역할에 집중하고 있나.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152개 회원교는 대학의 소재지나 규모, 설립배경 등이 다양하다. 다양한 대학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앞으로 사립학교법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글로컬대학,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있어서도 정부의 지원과 함께 지자체와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생각이다.
무엇보다 사립대학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상시 소통 시스템을 구축, 회원대학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자문 상담시스템을 통해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생각이다.”


변창훈 총장과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오른쪽)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관련 대학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어떤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항상 구성원과 함께 같이 도전하는 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은 것도 개인적인 도전보다는 지방의 중소 사립대의 도전이자 우리 대학의 도전이라고 보고 있다.
제 역할은 건학이념에 맞게 대학을 잘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12년 전 대학이 어려울 때 주저앉지 않고 교원, 직원과 함께 대학인증평가를 준비하고 대학의 특성화를 살려 프라임·코어·링크 등 굵직한 국고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통해 지금의 대학으로 이끌어왔다.
오는 11월에는 새로운 캠퍼스(혁신캠퍼스)가 지하철 1호선 ‘대구한의대병원역’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새롭게 문을 연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은 설립자인 변정환 명예총장이 1970년에 설립한 세계 최초의 한방병원으로, 반세기동안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한방병원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이전하게 되는 것은 한의학의 진정한 과학화, 산업화·세계화를 위한 염원을 담고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유다시티(udacity)와 협약해 AI분야 나노디그리 교육과정도 진행하려 한다. 차후에는 우리 대학이 가진 양질의 한의학 교육 콘텐츠를 유다시티에 독점 공급해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지역과 세계, 그야말로 글로컬 시대를 맞아 새로운 과제가 우리 앞에 와 있다. 지속가능한 대학 발전을 위해 도전하는, 그 자리에 항상 같이 해온 총장으로 남고 싶다.”

■ 변창훈 총장은…
영남대 학사·석사, 미국 PRATT INSTITUTE 건축학석사, 영남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경북테크노파크 이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2013년 7대 총장으로 취임 후 8~9대 총장까지 연임하고 있다.

<대담=최용섭 주필 겸 편집인 / 정리=임지연 기자 / 사진=한명섭 기자>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