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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당선인에 바란다] 교육계 '정파·이념 떠나 교육대통령 돼 달라'

관리자 2022-03-10


"대입 제도 공정성 확보하고 과도한 입시 경쟁교육 해소해야"

자택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자택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22.3.10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교육계는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교육이 국가의 미래라는 점을 고려해 정파와 이념을 떠나 교육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10일 당부했다.

교육계 인사들은 2025년 고교학점제에 맞는 새로운 대입 정책을 마련하고 대입제도의 공정성을 확보해달라고 주문했다.

▲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 교육의 미래가 곧 학생의 미래, 국가의 미래다. 교육을 국정의 최우선에 놓고, 정파·이념을 벗어나 오롯이 학생 교육을 고민하며 학생의 미래를 여는 교육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 기후 위기와 감염병, 불평등이 우리 삶을 위협하는 지금,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차별과 경쟁을 넘어 평등과 협력으로의 교육 방향 전환이 절실하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고 새로운 대입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 새 정부가 교육개혁의 방향을 분명히 세우고 대학 서열 해체, 과도한 입시 경쟁교육 해소의 길로 우직하게 나아가길 바란다.

▲ 황인성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 =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수도권 집중화, 인력 수요·공급의 미스매치, 대입 수시와 정시 비율 조정,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대입 정책 변화 등이 과제다. 특히 대입제도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고등교육재정에 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사립대학에 대해서는 학사 운영이든 재정이든 투자든 자율성을 부여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고 국가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미래의 먹거리가 떨어진다.

<후략>

기사전문 : https://www.yna.co.kr/view/AKR20220309049600530?section=search